언론중재위, 4.15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운영 시작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심위 불공정 기사 74건 심의.의결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2020년 재·보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이하 선심위)를 설치·운영한다.

2020년 재·보궐선거 선심위는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90일간 운영된다.

선심위는 재·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 지역의 신문, 잡지와 뉴스통신에 보도된 불공정 선거기사 게재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심의 규정을 위반한 기사에 대해서는 제재조치를 결정한다. 또 후보자가 제기한 시정요구 안건과 정당이나 후보자가 요청한 반론보도청구회부 안건을 처리한다.

지난 2019년 12월 16일부터 운영 중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심위는 2월 14일 현재까지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자체심의 74건, 시정요구심의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석형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선심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거보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운영 및 후보자 시정 요구 등 관련 문의는 언론중재위원회 심의2팀(02-397-3151~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 김영철 (전)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위원 이상기 (전)한국기자협회 회장 ▲위원 김홍국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겸임교수▲위원 허윤 법무법인 예율 변호사 ▲위원 정낙원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위원 황성현 황성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위원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