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이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꽃화분 1000개와 육가공 제품 500개를 준비했다.
캠페인에 앞서 길정섭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예산군 덕산면에서 화훼 농장을 운영하는 정유경씨 꽃 농원을 방문해 화훼 수확 및 꽃화분 포장 작업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농협은 또 구내식당 휴무 결정을 내리고 직원들이 내포신도시 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길 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위축된 농산물 출하시장과 축산시장이 빨리 회복 되도록 농업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인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책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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