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체육시설 무기한 휴관, 코로나19 지역 유입차단에 총력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22일부터 휴관

옥천군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22일부터 관내 체육시설을 무기한 휴관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등 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최근 대구, 경북지역에서 확진환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체육시설을 무기한 휴관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22일부터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이들 시설은 1일 평균 옥천국민체육센터는 1000여명, 옥천체육센터 150여명, 생활체육관 120여명이 수영, 헬스, 에어로빅,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기는 다중이용시설이다.

휴관 후 시설의 추가 방역과 청소 등 시설 위생을 위한 후속 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22일부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체육시설의 운영 재개여부는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옥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 휴관 안내문. 옥천군의 체육시설 일체는 코로나 차단을 위해 22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