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혜승 예비후보. |
대전 중구는 원도심으로 불린다.
원도심은 신도심의 반대말이다. '원도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낙후됐다는 의미다.
경제, 교육 등 일자리와 학군에서 신도심에 비해 뒤처진다. 이런 이유로 젊은층은 일자리를 찾아, 자녀 교육을 위해 신도심으로 몰려간다.
이번 총선에서도 예비후보들은 낙후된 원도심을 살려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다.
미래통합당 김혜승 전 한양대 겸임교수는 24일 21대 총선 대전 중구 출마 출사표를 냈다.
김혜승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권력비리와 거리가 먼 새로운 정치인. 중구의 딸 김혜승으로 새로운 중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혜승 예비후보는 중구에 대한 발전을 강조했다. "저는 중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제 낙후된 중구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돼야 한다"며 "일자리 만드는 희망 정치를 추진하고 결실 맺을 수 있는 후보가 선택받는 지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적 목표도 피력했다. 중구의 청춘은 취업과 결혼을, 젊은 부부는 출산과 육아를, 학부모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다. 일자리 만들기 등 복지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김혜승 예비후보의 각오다.
김혜승 예비후보는 "중구를 위해 여성후보, 정치신인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구민 여러분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다면 위대한 도전에 나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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