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대대적 방역 실시 등 코로나19 대응 '분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유성구, 대대적 방역 실시 등 코로나19 대응 '분주'

홈페이지 등 통해 관련 소식 신속전달
주민의 재정적 부담 경감 대책 마련해
식품접객업종 한해 1회용품 한시 허용
청사 출입자에게 열감지화상카메라도

  • 승인 2020-02-25 15:31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3. 송강재래시장 방역
23일 오후 롯데마트 노은점에서 방역전담팀이 방역활동이 펼치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대전 유성구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펼친다.

25일 구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방역을 완료했고 주기적인 추가 방역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운영이 중단된 관내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유성구 SNS 대응팀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 자가격리자 현황을 공개하고, 유성구 대응현황 등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악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의 재정적 부담을 경감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와 직·간접 피해주민들의 재정적 부담경감을 위해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등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의 방역소독도 한층 강화한다.

식품접객업종에 한해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이용객들이 다수가 접촉해 감염 우려가 있는 다회용 식기를 대신해서 1회용 컵, 접시, 용기, 젓가락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청사 내부의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사 출입 통로를 본관 정문 한 곳으로 통일해 민원인·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구청사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감지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도 유도한다.

정용래 청장은 "우리구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시설들에 대한 신속한 소독·방역 활동과 철저한 예방활동을 전개해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