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화천군 |
호수 마을 15가구, 부촌리 12가구, 광덕2리 16가구 등 43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화천 희망택시가 오가는 마을은 모두 21곳으로 늘어났다. 화천군은 이와 함께 대상마을 선정기준 역시 완화해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당 초 선정기준은 5세대 이상이 모여있고,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700m 떨어진 마을이지만, 변경된 기준은 3세대 이상 모여있고,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이다.
희망택시 사업은 탑승주민이 거리에 상관없이 버스요금과 같은 편도 1천400원을 부담하고, 택시 미터기와의 차액(손실액)은 화천군이 택시회사에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희망택시 이외에도 의료원 무료 셔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고 말했다.
화천=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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