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의 온라인강의 BF 컨텐츠 화면 자막과 수화지원화면 모습 |
코로나19가 확산된 가운데 나사렛대는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BF(Barrier Free) 온라인 강의 컨텐츠를 제작해 장애 학생에게 제공 중이다.
특히 온라인 강의에 접근이 어려운 시각·청각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해 자막, 수화 등 장애학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장애 유형에 따라 청각장애 학생은 온라인 강의 내 수화동시통역을 지원하고 시각장애 학생은 텍스트 자료 요청 시 대체자료를 제작해 제공하며 지체 장애 및 기타 장애 학생은 온라인 강의 수강 지원 및 수시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조재훈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각 대학에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지만, 장애 학생의 부담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나사렛대학교는 앞으로도 장애 학생 특성에 맞춘 BF콘텐츠 제공을 통해 장애 학생의 온라인 학습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학습권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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