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8개 선거구에 31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구별로는 충북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청주 상당구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미래통합당 윤갑근(55), 민생당 김홍배(51), 정의당 김종대(53), 국가혁명배당금당 홍경희(72·여) 후보 등 5명이 등록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청주 서원구는 민주당 이장섭(56), 통합당 최현호(62), 민생당 이창록(43), 배당금당 김민수(52) 후보, 흥덕구는 민주당 도종환(64), 통합당 정우택(67), 배당금당 서동신(51), 무소속 김양희(65·여) 후보, 청원구는 민주당 변재일(71), 통합당 김수민(33·여), 민중당 이명주(47), 배당금당 허원(67) 후보 등 각각 4명씩 후보로 등록했다.
충주는 민주당 김경욱(54), 통합당 이종배(62), 민생당 최용수(58), 배당금당 김은숙(46·여) 후보, 제천·단양은 민주당 이후삼(50), 통합당 엄태영(62), 배당금장 지재환(65)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민주당 곽상언(48), 통합당 박덕흠(66), 배당금당 김연원(59), 한나라당 최덕찬(63) 후보, 증평·진천·음성은 민주당 임호선(55), 통합당 경대수, 배당금당 장정이(61·여) 수보가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통합당, 배당금당이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등록하면서 각 8명씩, 민생당 3명, 정의당·민중당·한나라당·무소속 각 1명이다.
후보들의 학력은 대학원 졸업 10명, 대학원 수료 3명, 대학원 재학 1명, 대학교 졸업 10명, 전문대 졸업 1명, 고등학교 졸업 1명, 고등학교 중퇴 2명, 미기재 3명 등이다.
31명의 후보 중 여성은 5명에 그쳤으며, 26명의 남성 후보 중 23명은 병역을 마쳤고, 3명은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후보들 가운데 8명은 전과 기록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6건, 1명은 5건, 2명은 3건, 4명은 1건의 전과가 있다.
20억원 이상 재산가는 9명에 이르며,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2명, 세금 체납 전력자도 4명이 나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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