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59·여)씨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40번 확진자 B(21)씨의 어머니로 지난 28일 청주시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C(62·여)씨는 지난 27일부터 몸살 증상을 보여 28일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결과 29일 확진자로 판정됐다.
C씨는 지난 24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서울 아들 집에서 하루를 머문 뒤 25일 충주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D(29)씨는 지난 24일 필리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이날 오후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27일 자가진단앱을 통해 음성군보건소에 통보됐고, 28일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의뢰해 29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보건당국은 병상 확인 후 격리입원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며,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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