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농업을 기반으로 국방산업과 관광산업의 양대 기둥산업을 세우겠다”며 논산 발전의 비전과 촘촘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4년간 열심히 일했다, 앞으로 4년간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논산 발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공약으로 ▲첨단국방산업 투자유인 및 인프라 구축, ▲탑정호 중심 논산관광벨트 조성, ▲금강물 활용한 농업용수 해결 등 구체적 정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KTX 대전-논산간 직선화, ▲읍면동 사업 등 논산시민의 숙원사업에 관한 정책대안도 내놓았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김 후보가 충남부지사 시절부터 10여 년간 노력해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논산은 방위산업, 특히 전력지원체계의 중심지로 부상해 ▲약 2조원 생산유발효과 ▲1만5천개 일자리 ▲인구 2~3만 증가 등의 경제효과가 전망된다.
또 서울~논산간 시간을 단축시키고 정차횟수도 대폭 늘리는 KTX 대전-논산간 직선화 사업과 함께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더 열심히 뛰어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치개혁, 검찰개혁부터 지역 활동까지 열심히 일했다” 라며 “우리 지역 50년 미래를 위한 씨를 뿌려놓았다. 이제 그 씨를 잘 키워 풍성히 수확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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