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4·15총선 충청 유권자 463만 4979명 전국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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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 4·15총선 충청 유권자 463만 4979명 전국 10.6%

역대 공직선거 사상 최다
호남과 격차 29만 명 최대

  • 승인 2020-04-05 16:23
  • 신문게재 2020-04-06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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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충청권 유권자 수가 463만 4979명으로 역대 공직 선거 사상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유권자 10.6%에 해당하는 것으로 호남보다 29만 여 명이 많은 것이며 호남과의 격차도 공직 선거 사상 최다로 벌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역구선거(비례대표 선거 가능) 선거인 현황은 모두 4399만 4247명으로 20대 총선 때(4210만 398명)보다 189만 3849명(4.5%) 증가했다.



이번 선거부터 선거연령이 하향조정되면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 898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수의 1.2%에 해당한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123만 6706명(2.8%), 충남 178만 1324명(4.1%), 충북 135만 3611명(3.1%), 세종 26만 3338명(0.6%)으로 463만 4979명에 달한다.

반면, 호남은 광주 120만 7972명(2.7%), 전남 159만 1919명(3.6%), 전북 154만 2034명(3.5%)로 434명 1925명이다. 충청과 호남의 격차는 29만 3054명이다.

두 지역의 유권자 격차는 지난 2014년 첫 역전됐다. 그해 제6회 지방선거에선 충청권이 421만 5990명으로 호남 419만 2115명으로 처음으로 추월, 2만 4000명 가량 앞섰다. 이후 충청과 호남의 유권자 격차는 계속 벌어져 2016년 제20대 총선 10만 7781명으로 벌어졌다.

2017년 제19대 대선 충청권 유권자수는 442만 5623명으로 호남권 유권자 426만 5365명 보다 16만 258명이 많았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선 충청 450만 964명, 호남 427만 7382명으로 22만 3582명 차이가 났는데 이번에 더욱 벌어졌다.

충청권과 호남의 유권자 격차가 갈수록 증가하는 이유는 사실상 행정수도 역할을 하고 있는 세종시와 산업벨트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 지역의 인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제일·이상문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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