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상케이블카 조감도.(제공=경북도) |
㈜영덕해상케이블카는 영덕군 강구면 일원에 2021년까지 사업비 377억원을 투입 편도 1.3km의 해상케이블카 및 상·하부 승강장, 상업·편의시설을 포함한 해상케이블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조망을 극대화한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해파랑공원을 잇는 영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상케이블카사업은 관광객 모집효과가 뛰어나 국내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남 통영과 전남여수, 부산의 경우 연간 150~200만명의 탑승객이 이용하는 등 대표 관광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역관광업계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 체결 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해상케이블카가 대표 먹거리 대게, 해맞이공원, 블루 로드 등과 함께 영덕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