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기후변화 적응 대책마련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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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후변화 적응 대책마련 잘했다

道, 지난해 85개 추진사업 종합평가 결과 94% '우수'

  • 승인 2020-04-06 10:2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기후변화_안심마을_조성사업(쿨링포그)
충남도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사업 '쿨링포그'.
충남도가 지난해 추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평가한 결과, '우수' 이상 등급이 9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서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2019년도 충남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평가'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행 평가는 세부사업 성과목표가 계량적인 실적치로 나타나는 사업의 경우에는 정량지표로, 비계량적인 사업은 정성지표로 구분해 평가했다.

충남연구원은 도에서 지난해 추진한 기후변화 적응사업 총 85개를 종합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 74개(87%), 우수 6개(7%), 보통 5개(6%)로 94%가 우수 이상이었으며, 미흡한 사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산업화로 인해 대기 중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해가 빈번히 발생해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지속 개선·발굴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환경부 주관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2018∼2019년) 광역부문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정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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