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외동으로 태어나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이를 일컬어 ‘골드키즈’라고 한다. 오늘 알아볼 시사용어는 이 골드키즈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어른을을 뜻하는 ‘식스포켓’이다. 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친조부모, 외조부모까지 여섯 명의 어른들이 투자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저출산, 고령회로 인해 한 가구의 자녀는 줄고 자금력 있는 조부모들이 오래 생존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1990년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이다. 이로 인해 아이를 타겟으로 하는 서비스 시장과 교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수입이 많고 결혼을 하지 않은 이모, 삼촌이 포함된 에잇포켓 이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불황속에서도 영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관련 사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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