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영의원이 시정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 |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허남영 의원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이후 시의 대응방안과 최홍 묵시장의 구체적 업무지침 및 의견 등에 대한 시정 질의를 했다.
또한 계룡군문화축제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지상군페스티벌이 본래의 목적 취지와 달리 예산부족의 이유로 민간단체로 이전을 꾀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최시장은 “엑스포 개최에 있어 3군의 참여와 적극적 지원을 약속받았고 빠른 시일 내 국방부 및 국가보훈처 등 관계기관과의 MOU체결을 통하여 군의 확실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에 있다는 답변과 함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상군체스티벌이 민간단체나 육군협회로 이전문제는 올해에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축제에 만전을 기하겠다” 말했다.
최시장은 앞으로 세부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통하여 보고가 있을 것으로 안다며, 의회차원에서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며 답변을 마쳤다.
이날 시정 질의는 담당실과장의 답변이 아닌 최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일괄 질의와 일괄 답변 형식으로 20분간의 시간이 주어졌으나 보충질의에서 허 의원의 일문일답식의 질의가 계속되어 총 40분의 질의 답변이 이루어져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으나 자세한 사항은 서면으로 답변을 요구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또한, 계룡시 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계룡시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4건의 조례안을 가결했고,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액보다 124억원 증액된 1758억원이었으나, 심사 결과 7개 부서에서 13건에 4억원을 삭감한 1754억원으로 수정 의결하는 것으로 제12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