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경찰서(팀장 도남수)는 대전 시내 일원 상가건물과 신축공사현장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에어컨 배관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로 A씨(43)를 검거·구속했다.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에어컨 동 배관 90여m를 절단하는 수법으로 절취해왔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불과 2달 사이에 14차례 절도범죄를 저질렀다.
에어컨에 연결된 동 배관은 취급되는 고물 가운데 가장 고가로 알려져있다.
도남수 팀장은 "시민생활 주변에서 치안불안을 초래하는 강·절도 범죄 집중 단속 및 피해자 중심의 형사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치안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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