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제일 문(가칭)설치에 전속력 낼 듯

  • 전국
  • 계룡시

계룡 제일 문(가칭)설치에 전속력 낼 듯

랜드 마크 조형물 구상, 부드럽고 접근성 용이해야
시민들 자긍심 고려, 현대와 고전이 함께 해야

  • 승인 2017-11-14 12:52
  • 신문게재 2017-11-15 16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계룡시 랜드마크 조형문 구상인 제일 문 설치 최종용역 발표가 지난 9일 상황실에서 개최 발표를 마치고 실시 설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이날 발표에서 설치 위치는 안산배수지 진입로 상단으로 결정이 났으며, 문루형 보도육교 형식의 조형문이 설치되며 상부(231㎡)하부(231㎡)로 약 18억9000만의 예산이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이 조형문은 하부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상부는 팔짝 지붕 형태로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문루 형 보도육교 형식을 이뤄 건축될 전망이다.

이번 문루형 조형문은 시의 도시개발지구(이케아)와 연계하여 시의 관문을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상징성이 있는 조형문을 보행 육교로 사용, 산책로 등과 연계가 가능하며 추후 도시개발지구 예정공원 조성지와 연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약간에 보완점도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용역 발표에 참석한 e제로 건축사 유욱형 소장은 "장애인 시설에 대한 보완점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나 어린이가 이용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시설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양대 류철호 교수는 "처마에 대한 고증과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조형문이 설치되어야 하며 안전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망루 형태의 조형문이면 주차장시설을 갖춰야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데 사유지를 매입해서라도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화체육과 이광욱 과장은 "12월 말까지 보완점을 완료 설계를 마무리, 2019년까지 완공하겠다" 며 "시를 상징하는 조형문인 만큼 최선을 다해 건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청 후 시의 상징물인 제일 문 설치가 가시화되면서 그 위용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남대 개교 68주년 'K-스타트업 밸리'로 도약
  2. '늘어나는 다문화 인구' 3년마다 학생·프로그램 현황 등 실태조사 실시
  3. 대덕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대전대덕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4. 대전 학교 악성민원 피해사례 0건이지만… 학교현장 여전히 아슬아슬
  5. 뺑소니 사고 내고 도망 친 60대 무면허 운전자 검거
  1. 어르신들 마음까지 돌보는 예술(원예,미술) 치료
  2. 유희동 기상청장, 기후변화 딸기농가 악영향 현장 점검
  3. 충남대병원 환자식사 보살핀 강하이 팀장 복지부장관상
  4. [대전미술 아카이브] 32-LONG LIVE DRAWING!
  5.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새단장 조기발견 앞장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