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에서 설치 위치는 안산배수지 진입로 상단으로 결정이 났으며, 문루형 보도육교 형식의 조형문이 설치되며 상부(231㎡)하부(231㎡)로 약 18억9000만의 예산이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이 조형문은 하부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상부는 팔짝 지붕 형태로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문루 형 보도육교 형식을 이뤄 건축될 전망이다.
이번 문루형 조형문은 시의 도시개발지구(이케아)와 연계하여 시의 관문을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상징성이 있는 조형문을 보행 육교로 사용, 산책로 등과 연계가 가능하며 추후 도시개발지구 예정공원 조성지와 연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약간에 보완점도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용역 발표에 참석한 e제로 건축사 유욱형 소장은 "장애인 시설에 대한 보완점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나 어린이가 이용 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 시설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양대 류철호 교수는 "처마에 대한 고증과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조형문이 설치되어야 하며 안전성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망루 형태의 조형문이면 주차장시설을 갖춰야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데 사유지를 매입해서라도 편의시설과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화체육과 이광욱 과장은 "12월 말까지 보완점을 완료 설계를 마무리, 2019년까지 완공하겠다" 며 "시를 상징하는 조형문인 만큼 최선을 다해 건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개청 후 시의 상징물인 제일 문 설치가 가시화되면서 그 위용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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