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면옥 식당 전경. |
여름이면 막국수와 돼지갈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경춘면옥(대표 장기용)이 가을부터 누룽지 가마솥 밥을 새롭게 선보여 미식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논산시 관촉로 58번길 7(논산관광농원 내)에 위치한 경춘면옥은 막국수를 주 메뉴로 운영하는 식당이다.
손님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장정식백반 상차림. |
8분이면 완성되는 누룽지 가마솥 밥은 기존 돌솥밥과는 달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미리 예약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다리는 불편함도 없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스텐가마솥으로 건강도 챙기고, 공기밥 대신 돌솥밥을 제공해 음식점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한톨 한톨 밥알이 살아있고 옛날 가마솥에 한 찹쌀밥처럼 윤기가 흘러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도 돈다.
장기용 대표의 부인 장소영씨가 비용절감을 위해 군산 수산시장 경매장에서 국내산을 구매해 특유의 손맛으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간장게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경춘면옥의 자랑 막국수 육수는 물론 주방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장기용 대표의 부인 장소영씨 모습. |
간장게장정식은 2인 이상 제공하고 1인 1만2천원(1마리 추가시 6천원)이며, 5마리 기준 3만원에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
총 120석 규모를 자랑하는 경춘면옥은 방과 홀이 따로 있어 단체모임 장소로도 적격이다.
가게를 찾은 모든 손님들이 맛과 가격과 서비스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장기용 대표 모습. |
한편, 경춘면옥의 메뉴는 다양한데다 가격 또한 착하다. 두루치기정식 7천원, 숯불고기정식과 갈비탕 각각 1만원, 갈비김치찌개정식과 오리주물럭 정식 각각 1만2천원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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