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교통분야 군민 수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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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교통분야 군민 수혜 확대

저상버스 도입 및 농어촌버스 교통체계정비 등 교통시책 추진

  • 승인 2018-01-23 10:51
  • 여환정 기자여환정 기자
버스 정류장 사진
버스 정류장 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은 2월 버스 노선 운행 및 도착·출발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과 함께 수요자 중심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시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농어촌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교생과 원거리 오지 거주 학생의 등·하교 편의를 지원하는 등하교택시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등교버스 운행, 택시감차사업 등 적극적인 교통시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시범운행을 한 후 주민호응도를 분석해 확대하고, 농어촌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노선을 간선(108개), 지선(27개) 구간으로 분류해 지선구간을 순환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 도입은 꼭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노선버스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것도 절실했다.

군은 교통관련 시책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홍보를 통해 시책의 타당성과 문제점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성한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많아 그곳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교통복지를 높이기 위해 등하교 택시 운행과 함께 공공형택시 운행을 도입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공정하게 마을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행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에 불법주정차된 차량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민원을 감소시켜 나갈 예정이다.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단속지역에 주차된 차량 운전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불법 주차된 사실과 차량 이동을 안내하여 즉시 차량을 이동하면 과태료 부과를 하지 않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반복적으로 단속이 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과태료 부과 전에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함으로써 주차단속에 대한 불만감소 및 원활한 차량소통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청방법은 부여군 홈페이지 우측하단 배너모음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클릭하거나 부여군 주정차 홈페이지(http://parkingsms.buyeo.go.kr)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후 신청할 수 있고, 군청 및 읍·면사무소, 각 금융기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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