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 2018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 번'을 개최한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아시프 순회상영전은 지난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 가운데 화제작과 인기작 14편을 무료로 소개하고 아시프 화제작 전, '라이프 이즈 쇼트, 발칙한 상상력 등 3개 테마로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아시프 화제작 전에서는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재앙을 비롯해 국내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 등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라이프 이즈 쇼트는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메이 데이, 직장에서 잘리고 아내에게 버림받은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잡일꾼 등 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발칙한 상상력에서는 국내경쟁부문 카파(KAFA)상 수상작 코코코 눈, 오디션을 망친 첼리스트의 에피소드 첼로로 변한 나, 한 소녀를 만난 뒤 완전히 바뀐 삶을 사는 한 자폐증 소년의 이야기 배달하는 소년, 영원한 어둠을 앞두고 아들과 통화하는 아버지 8분 등 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순회상영전은 보다 많은 관객에게 국내외 우수 단편영화를 소개하고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영화제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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