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전문화예술인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주문한 공약은? 중도브피링 임효인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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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대전문화예술인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주문한 공약은? 중도브피링 임효인의 이중생활

  • 승인 2018-04-26 09:52
  • 수정 2018-04-30 10:01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문화예술 분야 공약을 주문하고 나섰습니다.

대전예술단체대표와 개인 예술인 스무명가량은 지난 25일 옛충남도청사에서 집담회를 열고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요청할 공약을 결정했습니다.

이들은 크게 세 가지 사항을 주문하기로 했는데요. 먼저 대전문화재단 역할 재정립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대전문화재단은 내부 직원들이 작성한 쇄신안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재단이 재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역할 재정립을 주문한 겁니다. 또 문화재단 이사장을 대전시장이 맡도록 격상시켜 재단의 권한을 높이는 것과 재단 기금을 추가로 확보해 재단이 자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단 역할 재정립을 시장 후보들에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는 문화예술 분야 예산 추가 확보입니다. 현재 대전 시 예산 중 문화예술 분야는 3% 수준으로, 예술인들은 5%까지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올해 일부 매입 예산이 책정된 옛충남도청사 활용안에 대해, 문화공간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공약화해달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같은 의견은 시일 내 네 명의 후보들에게 서면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현재 각 정당에서 시장 후보를 모두 확정한 가운데 각 후보들이 문화예술인이 제안한 공약을 얼마나 수용할지 주목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유럽 순회공연에 나섰는데요, 국악원은 공연이 순항 중에 있다고 현지에서 알렸습니다. 지난주 20일 유럽행 비행기에 오른 연정국악원 단원들은 22일 크로아티아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헝가리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국악원 단원들은 취타와 판소리, 설장고, 부채춤 등의 무대로 등의 무대로 현지인들의 환호를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악원은 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UN 본부에서 3번째 공연을 선보인 뒤 29일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다음 달 1일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골든홀 공연 일정으로 한국음악을 알리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은 공연 소식입니다.

신예 작곡가를 발굴하는 창작 무대 ‘한국창작음악합창제’가 열립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내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15회 한국장작음악합창제를 개최합니다.

대전시립합창단 김동혁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현존하는 작곡가들이 자신만의 시각과 색깔로 만든 곡을 들려줍니다. 이번 공연에 선정된 연주곡은 창작 공모전에 선정된 곡들로 강전일, 변현정, 양시종, 채수남 등 신예작곡가와 박지수, 안성혁, 이종희, 채경화 등 중견 작곡가의 위촉 작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전시 소식입니다.

한국 근대조각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권진규가 오늘부터 대전에서 전시를 선보입니다.
아트센터쿠는 오는 7월 11일까지 ‘구상조각 권진규’전을 개최합니다.
테라코타 조각의 선구자인 권진규 작품의 특징을 가장 잘 확인할 수 있는 ‘자소상’과 ‘지원의 얼굴’, ‘상경’ 등 여성을 모델로 한 작품과 유화와 드로잉에 이르기까지 권진규의 예술세계와 리얼리즘 조각의 진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 19점이 전시됩니다.
 

행사 소식도 전해드릴 텐데요.

이응노미술관이 다음달 19일 이응노 미술대회 어린이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고암 이응노와 그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5회째 진행하는 대회가 이달 말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습니다.

대회는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미술관'을 주제로 자유 창작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대회는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대회 당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이응노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묘이
중도브리핑 임효인의 이중생활
 

 

중도일보 교육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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