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대전시티즌이 오는 6월18일에 열리는 이츠대전국제축구대회 협약식을 가졌다. (좌측부터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김호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티즌이 매년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축구 명문 클럽을 초청해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되는 팀은 러시아 프로축구 'FC루치 에네르기아(이하 FC루치)'로 1958년에 창단한 60년의 전통 있는 축구팀이다. 러시아의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고로 두고 있으며 2005년 러시아 최고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바 있다.
중도일보 최정규 사장은 "올해도 지역 프로축구팀인 대전시티즌과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축구 붐을 조성하는 등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 대전시티즌 대표는 "지역 언론사와 축구대회를 함께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매우 긍정적인 시도"라며 "아시아권 수준 높은 팀들도 초청해 지역프로팀의 국제 축구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는 오는 6월 18일 저녁 6시 반부터 시작되며 경기 종료 후 9시부터 2018러시아 월드컵 예선 F조 첫 경기 대한민국과 스웨덴 전 단체 응원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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