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차 전략회의가져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차 전략회의가져

  • 승인 2018-06-20 10:4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도시재생추진단 전략회의 장면
보령시는 지난 19일 정원춘 부시장, 도시재생추진단, 시민자문단, 주민협의회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략회의를 가졌다.


보령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을 비롯, 도시재생추진단, 시민자문단, 주민협의회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안의 의견수렴을 위한 2차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의 사업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난달 30일 위촉한 도시재생 시민자문단의 참여를 통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서 시는 도시재생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제3기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4월 도시재생 추진단 확대구성, 전략회의, 시민자문단 위촉, 대천1·2동 지역 주민워크숍을 진행해왔다.



대상 사업지는 대천 1·2동 지역의 중심시가지로, 이곳 대남초등학교와 보령문화의전당, 보령경찰서가 포함된 26만㎡ 구역이며, 초등학교 인근 방치된 건물과 낙후된 시장 상가, 원도심 밖으로 경찰서 등 공공청사 이전으로 도시재생이 절실한 지역이다.

시는 원도심 공공서비스 기반 구축 및 정주성 향상 방안으로 보령경찰서 이전 부지를 활용한 다기능 복합행정업무타운 ▲원도심 공원 조성 ▲다문화 커뮤니티 지원시설 ▲보령 아이맘센터 및 청년주택사업, 골목길 단위 이웃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능형 IOT 셉테드 적용을 통한 마을 안심가로 조성 ▲보행로 및 신호체계 정비를 통한 걷고 싶은 거리조성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근대역사문화 및 문화활동지원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역사문화 테마가로 조성 및 역사문화 탐방루트 운영 ▲명보극장과 MOU체결을 통한 옛날극장 운영 ▲문화의 전당을 활용한 문화발전소 ▲지역특화시장 육성을 위한 식도락 특화거리 및 플리마켓, 야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편의시설 개선 및 화재예방 시설 정비 등도 함께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춘 부시장은"도시재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동체 복원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며 "계획된 사업들이 주거복지와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 성장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산 탑정호, 500실 규모 콘도미니엄 현실화 '청신호'
  2.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3.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4. 한 총리, '의료 현장' 수습 총력… 충남대병원과 간담회
  5. KAIST 물리학과 채동주 씨 "걱정 없이 과학기술 연구할 수 있는 세상, 가장 쉽고 빠른 방법 투표"
  1. 에너지연 신동지구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준공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10 총선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호평… 웹 접근 편의성 강화 필요성 지적도
  3. [대전 다문화]대전시가족센터서 ‘다문화 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
  4. 美 프레스비테리안 대학 넬슨교수 한남대 총장 예방
  5. [대전 다문화]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 담그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 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장 등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48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24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97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중 정부 공개 대상자는 29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는 68명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분석됐다. 재산 총액 기준 재산 공개 대상자의 71.1%(69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증가액 5000만 원 미만이 31.9%(3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