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2차 금강수계 물관리 상생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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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제2차 금강수계 물관리 상생협력회의 개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 21일 세종보사업소 2층 회의실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금강 사진전’도 가져

  • 승인 2018-06-21 22:36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상생협력회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보관리단은 21일 세종보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2차 금강수계 물관리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13일 금강의 3개 보 개방 이후 경관 및 식생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조화롭고 통합적인 금강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금강의 보 개방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금강과 지역민이 하나 되어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정부의 금강유역 통합물관리 정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허재영 위원장(충남도립대 총장)은 "보 개방 모니터링 과정에서 K-water는 경관, 식생 모니터링 등 향후 금강의 미래 설계를 위한 소중한 자료 축적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경부는 수량에, K-water는 수질과 수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금강보관리단장은 "K-water는 정부의 보 개방 모니터링 과정에서 금강이 하천으로써 본래의 기능을 되찾는데 유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금강 유역의 시민사회, 전문가, K-water 금강보관리단이 지혜를 모아 금강의 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구성됐으며, 2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전시회
한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보관리단은 이날 세종보사업소 2층 전시실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금강 사진전’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 사진전에는 금강유역의 보 개방 전후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한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녹색연합 회원 등이 제출한 금강을 소재로 한 3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박영순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 "사진을 통해 금강 유역의 자연이 복원되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복도시생활개선회 박병남 국장은 다음 사진전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제안했다.

민경진 금강보관리단장은 "사진전에 대한 시민의 호흥이 큰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진전은 주제와 대상을 다양화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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