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범죄피해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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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범죄피해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김영균 대전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순경

  • 승인 2018-08-17 16:0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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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대전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순경
전국적으로 계속해 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살인적인 폭염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은 살인적인 폭염을 피해 산,바다와 계곡 등 피서지로 휴가를 떠나고 있다. 여름 휴가로 장시간 집을 비우는 이 시기가 통계적으로는 빈집털이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다.

실제로 경찰청의 통계적으로도 지난 2016년에 발생한 1만 1908건의 침입절도가 발생했고, 그 중 주택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여름휴가로 많은 사람들이 장시간 집을 비우는 7~8월에 집중 발생했다. 이에 범죄피해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첫째, 창문,현관등의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저층은 창문개폐 경보기를 설치하여 외부에서 창문이 열릴 때 경보음이 나도록 하자. 외부 침입이 가능한 장소에 방범창 등을 설치하거나 CCTV, 가스배관 등 방범시설문을 미리 점검하자.

둘째, 휴가기간동안에는 우유,신문 배달은 일시 중지하고, 택배,전단지 등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을 하자. 또한 TV나 조명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하여 장시간 부재중임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아파트 도어락 번호 입력부분의 지문을 지우고, 현관문쪽을 비추고 있는 몰래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자.

넷째, 집 전화는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전환하여 장시간 빈집임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고가의 귀중품(현금,통장,귀금속)은 금고에 보관하거나 은행 등 안전한곳에 맡겨 보관하자.

즐거운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위에서 제시한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 남은 여름휴가도 범죄피해가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가 됐으면 좋겠다. 김영균 대전 둔산경찰서 갈마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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