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의 꽃' 제99회 전국체전 30일 최종명단 마감…체육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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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의 꽃' 제99회 전국체전 30일 최종명단 마감…체육계 준비 박차

22일까지 선수 신청, 30일 최종 마감
9월 7일 대진 추첨 후 명단 '윤곽'
체육회 "대회 출전 차질 없도록 하겠다"

  • 승인 2018-08-20 17:57
  • 신문게재 2018-08-21 6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체전
▲사진=99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갈무리
10월 12일 개막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50여일 앞두고 대전·충청 체육계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 주체로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종합경기대회다. 체전은 선수들이 실력으로 눈도장을 찍고 다양한 체육이 재발견되는 계기가 돼온 만큼 이번 대회 참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체육계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시도회원종목단체 참가신청을 마감한다. 지난 9일까지 체전참가등록 시스템 관리자 ID를 신청한 회원종목단체에 한해 선수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시스템 ID는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거쳐 진행됐다. 참가자 선수와 임원 신청은 대한체육회 선수등록관리 시스템 내 해당 회원종목단체에 등록된 선수와 경기임원이어야만 한다.



이후 시도체육회 참가신청 최종 수정 및 확인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시도체육회의 입력 기간이 별도로 운영되는 것은 업무 효율화와 참가신청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참가신청 마감 이후에는 조회와 출력만 가능하다. 추가 입력 및 수정이 불가하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체육회 측은 참가신청 마감 전 참가 신청에 신중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시도회원종목단체에서 참가신청을 실수하거나, 시도체육회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체전에 나가야 하는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 신청 시 유의사항도 있다. 축구, 농구, 배구 등 단체경기 종목의 경우 유니폼 번호와 포지션 미입력 시 참가신청을 할 수 없다.

육상, 수영 등 기록대회에선 본인의 최고기록과 기록을 수립한 대회명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참가신청이 최종 완료되면 사전 열람 기간을 통해 부정 선수 등을 색출한다. 오는 9월 7일 시도대표자 회의를 통해 대진 추첨을 마무리하면 전국체전에 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국체전에선 대전에 대한 기대가 높다.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선수 폭이 증가했고 팀 전력 강화 사업으로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우수 선수 영입과 팀 리빌딩으로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시 체육회 측은 대회 출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전국체전을 위한 준비도 참가 종목단체에서 집중해야 한다"며 "선수 및 임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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