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자조·협동'의 슬로건으로 예산군 새마을회(회장 성낙구)가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하계수련 대회를 가졌다.
지난21일 윤봉길 체육관에서 가진 수련 대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 관내 각급기관단체장과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1970년부터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국가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새마을 운동은 낙후돼 있던 농촌지역을 비롯한 산업 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예산군 회원들은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식에 앞서 황선봉 군수는 특강을 통해"예산 출신으로 17세 꽃다운 나이에 시집간 지 2년 만에 과부가 돼 무작정 서울로 가 마음씨 좋은 주인댁에서 식모살이하면서 죽기 살기로 일한 임숙재(여)씨가 주인의 도움으로 야간학교와 교회에 나가면서 숙명여대를 졸업한 후 일본 도쿄 사범대를 거쳐 초대 숙명여대 총장이 된 일화를 소개한다"며"우리 모두 새마을 정신을 되살려 의식개혁으로 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전 남열우예산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새마을 회원들에게 생활용품을나눠줬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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