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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마라톤] 페이스 메이커 아빠와 자원봉사 아들

패밀리런 우승 김민제 군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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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02 10:41 수정 2018-09-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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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마라톤을 함께 하자고 의견을 물었더니 대찬성이었습니다."

2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홍성마라톤 대회에서 처음 도입한 패밀리런 코스(6㎞) 우승은 김민제(내포초 5학년·사진) 군 가족이 차지했다.

엄마 여선미(42) 씨는 "아들도 적극 동의해 처음 함께 마라톤을 뛰었는데 덜컥 1위를 했다"며 "아빠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잘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인 아빠 김종만(45) 씨는 "가족이 함께 1위를 해 가문의 영광"이라며 "아들과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 군의 가족은 평소에도 탁구와 요가, 태권도 등의 운동을 즐긴다. 이날 큰아들인 김민준(내포중 1학년) 군은 경기장 자원봉사로 가족과 함께했다.

여 씨는 "가족이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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