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제18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홍성마라톤 대회에서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이 대회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김 씨는 매일 80분씩 혼자 러닝머신을 달린다. 혼자 달려 최고의 선수가 된 비결은 성실함에 있다. 김 씨는 "정말 꾸준히 운동했다. 7년 간 단 하루 쉰 게 아쉬울 뿐"이라고 했다.
김 씨는 "말보다 직접 보여주는 게 아이들에게 교훈으로 남을 것"이라며 "아내도 아이들과 하루 30분이라도 같이 공부를 한다.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김 씨는 "우승한 것보다 꾸준히 운동한 게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김용범 씨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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