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기계공학 분야 여성인력 저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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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기계공학 분야 여성인력 저변 나서

여성공학도 40명 초청, 특별강연과 랩투어 실시

  • 승인 2018-09-20 10:3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180920 [참고자료1-1] 2018 여성기계인의 날 행사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대한기계학회와 손잡고 기계공학 분야의 여성인력 저변을 확대한다.

기계연은 19일 대한기계학회 여성위원회와 함께 기계공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성 공학도 40명 초청, 2018 여성기계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계연 나노자연모사연구실 임현의 실장(기계연 여성직원 모임 어울림회 회장, 대한기계학회 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기계연 여성직원 모임 어울림회 회원과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기획해 진행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도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행사는 기계공학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특별강연과 기계연구원 연구현장을 둘러보는 랩투어, 선배 연구자와 직접 만나 나누는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최상규 4차 산업혁명 R&D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계기술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박동일 책임연구원은 ‘사람과 협력하는 로봇’, 김의영 선임연구원은 ‘쉽게 배우는 블록체인의 원리’ 등 미래기계 기술분야 강연이 이어졌다.

대한기계학회 여성위원회 임현의 위원장은 “기계공학 분야의 여성 연구자 육성을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연구현장을 직접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연구현장에 더욱 많은 연구자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계연은 임현의 나노자연모사연구실장, 최지연 광응용기계연구실장 등 여성 보직자 2명을 임명했고, 전체 연구인력 325명 가운데 16명의 여성 연구자가 근무 중이다. 기계연은 2019년에는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해 여성 과학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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