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임산부석을 비워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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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임산부석을 비워 둡시다'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인구보건협회·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진행

  • 승인 2018-10-10 16:4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81010 임산부 배려 캠페인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10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열차 안에서 인구보건협회, 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10일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과 열차 안에서 인구보건협회, W여성병원과 합동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모자보건법에 따라 2005년 제정된'임산부의 날'(10월 10일)에 진행돼 그 의미를 더 했다.

참가자들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열차 내 임산부석과 곰인형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고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호소했다.

공사는 2012년 도시철도 기관 중 처음으로 열차 내에 핑크색의 임산부석을 설치했으며 2017년 11월에는 임산부석에 곰인형을 비치해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곰인형이 설치된 임산부석의 이용률(임산부 이용, 임산부석 비워두기)은 상반기 조사결과 74%로 시민들의 임산부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 됐다고 공사는 밝혔다.



김민기 사장은"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임산부석 이용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임산부 배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열차 내 안내방송,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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