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간병 부담 줄이는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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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간병 부담 줄이는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 승인 2018-10-15 11:15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군보건소, 간병부담 줄이는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서천군보건소는 서해병원과 서천군립노인전문병원을 보호자 없는 병실 병원으로 지정하고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에 대한 간병비 지급을 통해 환자 또는 보호자가 느끼는 간병 부담을 덜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행려환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20%이하인 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신청은 지정병원에 간병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지원병원은 24시간 다인 간병으로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환자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급성기병원은 1인당 연간 30일까지, 요양병원의 경우 1인당 연간 45일 범위 내에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입원 당시 질환으로 회복이 지연되거나 재입원 할 경우 의사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 연장이 가능하다.

서천군보건소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취약계층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해소하고 병원이용 접근성을 향상시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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