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청주시의 공영 도시개발사업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주중동 511-1 일대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6월 착공한 뒤 절성토와 벌목 등 토목공사 위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5.9%를 보이면서 예정 공정률보다 1.5% 높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2566억원을 들여 58만6482㎡의 터에 공익시설 32만5907㎡(56%), 수익시설 26만575㎡(44%)로 나눠 개발해 2021년 6월 준공한다.
현재 매입 토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19%인 11만694㎡다. 이 가운데 93%는 보상을 마친 상태다.
공익시설은 음악분수, 잔디마당, 테마놀이터를 갖춘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조성된다.
수익시설로는 외국인 의료관광을 위한 K-뷰티.메디컬센터,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과 복합엔터테인먼트 등이 들어서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헬스 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신건홍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밀레니엄타운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공사민원 해결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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