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 자활생산품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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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자활생산품 기획전

광역자활센터 주관
취약계층 자활과 사회적 가치 실현 첫무대

  • 승인 2018-10-18 14:5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전시회 기념촬영
'착한 생산, 착한 소비, 착한 생각'을 슬로건으로 한 전국 우수 자활생산품 기획전이 18일 KTX대전역 로비와 서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주축인 자활기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개최된 이 기획전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재)중앙자활센터(원장 이병학),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 충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노병갑), 충북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율동)가 공동주관했다. 보건복지부와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장원택),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종윤), TBN대전교통방송(본부장 설용숙)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우수자활상품 기획 전시회, 대전·충청권 자활생산품 박람회, 대전교통방송 특집 오픈스튜디오 생방송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대전충청권박람회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인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TBN대전교통방송은 최근 대전·충남·충북 광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활기업 성장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TX대전역 로비에서 열린 '전국 우수자활상품 기획 전시회'에는 50여종의 우수 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특산품으로 토종꿀, 재래식 고추장, 참기름, 우리밀쿠키, 웰빙 식품으로 천연 차, 수제누룽지, 수제간식, 친환경 제품으로 EM제품, 천연비누, 천연염색의류, 그 외에도 생활도자기, 수공예품 등 전국의 자활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다.



서광장에서는 '대전 충청권 자활생산품 박람회'가 진행돼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대전 충청권의 25개 자활기업들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착한 장터를 운영해 수제 간식, 다육화분, 가죽공예품, 구기자, 침구류, 잡곡 등 착한 상품들이 판매됐다. 매트리스 청소, 유모차 세탁 등 서비스 상품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TBN대전교통방송에서도 무료 적성검사 등 시민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서광장 무대에서는 'TBN차차차 특집오픈스튜디오'가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현장 생방송으로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돋구어주었다.

이병학 중앙자활센터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적극 협력해주신 후원기업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그 의미가 크다”며 “대전 충청권 공기업들과 자활센터 협력사업들이 좋은 모델이 되어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지역의 주요 공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함께 해주어 매우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와 공공의 가치실현에 좋은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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