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관저체육관 사고 해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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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서구청장 "관저체육관 사고 해결에 최선 다할 것"

'구민께 드리는 말씀' 배포

  • 승인 2018-10-22 14:5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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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화재 현장에 출동한 장종태 서구청장의 모습. 한세화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 19일 오후 발생한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장 화재와 관련,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장 청장은 또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청장은 22일 '구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재로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치신 분과 그 가족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쾌유를 위한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국비와 시·구비를 들여 구가 직접 추진하던 사업인 만큼 장 청장은 확실한 원인 규명과 빠른 시일 내 공사 재개도 약속했다.

장 청장은 "현재 국과수를 비롯한 화재 현장감식반이 투입돼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정확한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게 공사를 재개시켜 구민 여러분께 최상의 체육시설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청장은 "저와 1000여 명의 서구 공직자는 이번 사태를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3시 23분께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지상 3층 건물 전체로 번졌으며 사고로 중상 1명·경상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17억원(소방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1차 화재 현장 감식을 마쳤으나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으며 이번 주 안으로 2차 현장 감식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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