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이사회 6명이 동반 퇴진 의사를 밝혔다. 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연초부터 불거진 대전시티즌 김호 대표 이사의 방만한 구단운영과 파행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직서를 체출한 이사진은 이사 중 4명과 감사 2명으로 송석범 이사를 비롯해 김길훈, 서원옥, 고민숙 이사가 사직서를 체출했으며 송용범 감사와 정진오 감사도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3일 오전 대전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시티즌 이사회는 김호 대표를 포함해 13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초부터 시티즌의 방만 운영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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