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국토부 뉴딜소규모 재생사업 1억2000만원 확보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국토부 뉴딜소규모 재생사업 1억2000만원 확보

  • 승인 2018-12-10 08:4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보령 공예촌 공방체험 및 플리마켓 운영 장면
보령시 대천1동은 공예촌 공방체험 및 플리마켓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마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천1동 신평지구에 공방을 활용한 녹색 예술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제생사업은 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의 주민참여형 단위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천1동 2~5통 일원의'보령 녹색 예술거리 조성사업'은 기존 보령북로공예촌사람들로 구성된 공방모임을 중심으로 플리마켓, 자체 체험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활동 공간이 협소하고 기반이 갖춰지지 않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해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예술·문화·녹화사업을 통해 침체되어가는 도시의 활력을 불어 넣고 공방과 연계한 마을 경관 개선 및 특색 있는 예술체험 거리 조성으로 누구나 쉽게 즐기고 실용공예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방 체험 및 마을공동 텃밭 조성을 통한 공방 납품 식물재배로 주민일자리 창출 ▲공방체험장 및 플리마켓 운영, 홍보책자 제작으로 마을 경쟁력 향상 ▲담장 정비, 가로등 설치, 쌈지공원 조성으로 정주여건 개선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사회적 통합 추진 등이다.

특히, 해당 지구는 2018년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셉테드) 공모에도 선정돼 해당 사업과 소규모 재생사업을 연계할 경우 마을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으로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 공동체 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보령지역 첫 문화예술 마을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소규모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계획 과정으로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산 탑정호, 500실 규모 콘도미니엄 현실화 '청신호'
  2.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3.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4. 한 총리, '의료 현장' 수습 총력… 충남대병원과 간담회
  5. KAIST 물리학과 채동주 씨 "걱정 없이 과학기술 연구할 수 있는 세상, 가장 쉽고 빠른 방법 투표"
  1. 에너지연 신동지구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준공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10 총선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호평… 웹 접근 편의성 강화 필요성 지적도
  3. [대전 다문화]대전시가족센터서 ‘다문화 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
  4. 美 프레스비테리안 대학 넬슨교수 한남대 총장 예방
  5. [대전 다문화]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 담그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 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장 등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48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24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97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중 정부 공개 대상자는 29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는 68명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분석됐다. 재산 총액 기준 재산 공개 대상자의 71.1%(69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증가액 5000만 원 미만이 31.9%(3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