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대전지검 이영재 형사2부장검사, 정길영 연합회장, 연합회 임원, 지구협의회장, 박희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 회장단, 이덕훈 한남대 총장, 최이돈 대학원장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축하해 주었다.
이번 제11기는 입학생 56명 전원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수료하게 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4개월 동안 한남대 법정대학원 모의법정실에서 전문 범죄예방위원으로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고, 청소년 선도에 필요한 심리상담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받았다.
이 날 수료생들은 법무부장관 수료증, 한남대총장 수료증, 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수여받았고, 차후 법무부훈령에 따라 법사랑위원으로 위촉 받아 각 지구에서 선도조건부기소유예 청소년의 상담과 관리를 하게 된다.
정길영 회장은 축사에서 "잠시 중단되었던 범죄예방 전문화교육과정을 개강해 전원 수료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각 지구로 돌아가서 법사랑 활성화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과 한남대학교 총장 표창 등 많은 원우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정 회장은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에서는 참 봉사활동에 함께할 젊은 인재들을 모집하기 위해 본 과정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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