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의 정치펀치]서울 양천을에 대전 출신 '손영택이 떴다'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오주영의 정치펀치]서울 양천을에 대전 출신 '손영택이 떴다'

11알 한국당 조직위원장 오디션에서 전직 의원 눌러
대전고 나온 김용태 의원 바통 이어 받아 21대 총선 출마 가능성 커
대전고 성균관대 나와 사시 43회
"젊은 보수의 경쟁력 가진 리더되겠다"

  • 승인 2019-02-11 07:13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손영택
한국당 서울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대전 출신의 손영택 변호사.
자유한국당 서울 양천을 조직위원장에 대전 출신의 손영택 변호사(47)가 선출되면서 사실상 21대 총선 출마 후보자가 됐다.

양천을은 한국당 사무총장과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곳이나 한국당에선 강서지역의 '험지'로 꼽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15일 당협위원장 배제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넣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곳이다.

김 의원(87학번)과 손 변호사(91학번)는 대전고 4년 선후배 사이다.



손 변호사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열린 조직위원장 오디션에서 오경훈 전 의원(16대)과 맞붙어 78대 63으로 승리했다.

두 후보가 동점을 받아 재투표까지 치르는 등 접전을 벌였다.

충북 영동에서 초·중학교를 나온 손 변호사는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사시 43회로 대전에서도 한동안 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정원' 대표 변호사를 지냈다. 이후 영국 브리스틀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은 뒤 '공간정보산업협회' 원장을 맡았다.

손 변호사는 "젊은 보수의 경쟁력을 가진 젊은 리더가 당을 이끌어가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양천을의 발전과 충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2.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3.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4.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5.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1.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2.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3.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4.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5.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 청소년 10명중 4명, 주 5일 이상 아침 거른다

충청 청소년 10명중 4명, 주 5일 이상 아침 거른다

대전·세종·충남·충북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상승했던 스트레스와 우울감은 다소 줄어들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중·고등학생의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모두 증가했다. 2022년 전국평균 39%에서 2023년 41.1%로 1.1%p 증가한 가운데 대전은 2022년 38.8%에서 41.4%로, 세종은 35.3%에서 40%로, 충북은 38.6%에서 4..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