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상반기 신입공채 필기시험 돌입… 대전 본사 공기업 중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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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상반기 신입공채 필기시험 돌입… 대전 본사 공기업 중 가장 먼저

올해 1855명 중 상반기 1275명 채용 계획
지난 18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오는 2월 NCS 직무능력 평가 시험 진행

  • 승인 2019-01-21 08:43
  • 신문게재 2019-01-21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코레일1
대전에 본사를 둔 공기업 중 코레일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신입사원 공채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코레일은 7일부터 9일까지 공개 채용 모집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8일 상반기 코레일 신입사원 모집 원서접수 합격자를 발표했다.

분야는 사무영업, 운전, 차량, 토목, 건축, 전기통신 등 6개 직무 분야로 일반직 6급에 속한다. 올해 코레일은 일반 공채 1145명과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별도 모집하는 보훈추천 13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코레일의 경우 대전을 본사로 둔 가운데 가장 먼저 신입 공채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조폐공사보다 빠르다.



코레일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 필기시험, 면접시험 및 인성역량, 철도적성검사 신체검사, 신입사원 임용 전 교육, 정규직 채용 등으로 모두 12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서류 검증에선 직무능력기반 자기소개서 미제출자, 중복지원자 등이 서류 검증에서 불합격됐다.

코레일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사무영업 수송분야는 현장 근무의 특성을 반영해 실기시험도 진행한다.

서류에 합격한 지원자는 이후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필기시험은 고득점자 순 선발인원의 2배수 합격이며 직무능력 50문항(60분)을 평가하기 위한 NCS 직무능력 시험을 시행한다.

코레일 측은 수도권, 중부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5개 권역에서 필기시험을 치르며 필기시험 인원에 따라 일부 인원은 권역을 달리해 필기시험 장소가 지정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코레일 신입사원 연봉은 3200만원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분량은 400바이트 이상"이라며 "입사지원서의 성명과 생일, 신분증의 성명과 생일이 한 글자라도 다를 경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 서류검증 이후에 진행되는 필기시험은 다음달 16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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