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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골수성 백혈병 학생을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천안에서 펼쳐지다

천안쌍룡중 학생 돕기에 지역 공공기관·군·단체 등 참여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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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11 14:50 수정 2019-02-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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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천안쌍룡중 학생을 돕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 육군 제3탄약창 장병들 <사진=대전세종충남혈액원>
천안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학생을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천안쌍용중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수(가명·16) 군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천안지역 관내의 공공기관과 군부대, 공공기관, 일반단체들의 참여로 사랑의 헌혈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천안시청 공무원들의 헌혈 참여를 시작으로 공군 2방공유도탄연대의 헌혈로 이어지고 일반기업인 SFA반도체, 이마트 천안점과 (주)스테코, 경신전자로 헌혈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가 팔 걷고 나서 김 군의 꿈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이 이어졌다.

이달에는 육군 제3탄약창 부대의 헌혈을 시작으로 KT&G, 순천향대 병원, 이마트 터미널점과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이 바통을 이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천안교도소에서도 헌혈 참여를 확정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나 혈액암 등의 중증 질환은 지속적인 수혈이 이뤄져야 하는 질환이기에 현재 모여진 헌혈증서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앞으로 이루어질 자발적인 기관과 단체, 기업들의 헌혈 참여는 김 군과 김 군의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계자는 "김 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천안시민과 함께 김민수 군의 음악에 대한 꿈을 지켜주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하고, 향후 김 군의 치료과정을 지켜보면서 헌혈증서 등의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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