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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책포럼] 허태정 "야구장, 원도심·접근성·경제효과 고려"

대전야구장 유치 3대 원칙 제시
트램, 걷는 도시 위해 꼭 필요해
"시산학연 연계해 경제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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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12 19:03 수정 2019-02-12 19:03 | 신문게재 2019-02-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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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허태정 시장 초청 지역정책포럼1
▲사진=이성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대전야구장 입지는 원도심 경제와 접근성, 경제 유발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접견실에서 중도일보와 지역정책포럼이 공동 개최한 신년포럼에서 "이같은 3가지를 고려하고, 대전발전의 틀을 지키면서 (야구장 유치가) 지역갈등 요소로 가지 않도록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가칭)베이스볼드림파크 대전 신축 야구장 입지와 관련해 구체적인 원칙을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허 시장은 "야구팬들의 증축 요구와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야구장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책적 호응을 넘어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4개 자치구가 벌이는 유치경쟁과 관련해선 "(야구장 유치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꾀하고, 그 지역의 상징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체장 노력이 없는 건 이상하다고 본다"며 "3~4월 사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해선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허 시장은 "트램은 새로운 교통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트램과 BRT, 버스노선을 연계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시에서 추진 중인 '대전방문의 해' 사업에 대해선 "단순 볼거리를 제공을 넘어 문화적 향유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대전이 재미없는 도시라는 개념을 지우고, 대전의 장점을 발굴·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유치에 나선 2030 아시안게임과 관련해선 "저비용으로 충청권 분산개최를 잘 이뤄내도록 추진하겠다"며 "충청의 새로운 협력 사례를 만들고, 도시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는 계기로도 삼겠다"고 했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은 단순 토지이용률을 높이는 차원을 벗어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허 시장은 "대덕특구의 첨단지식산업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대학과 연계한 산업을 일으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민주권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허 시장은 "칸막이를 낮춰 소통하고, 시민들의 의지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주권이란 시대적 가치를 대전에서 구현하겠다"고 했다.

원도심 도시재생과 관련해선 "도시재생을 삶의 질 문제로 보는 게 아니라 단순 인프라 조성으로 보는 시선과 개념이 문제"라며 "도시재생과 마을운동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도시를 탈바꿈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년포럼은 지역정책포럼 공동대표인 대전대 김영진, 목원대 권선필 교수와 공주대 임재일, 대전대 송기한, 충남대 신희권 교수가 허태정 시장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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