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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통령'에 도전하는 원재희 대표 "협동조합 지원이 가장 중요"

대전 기업 유일 중기중앙회장에 도전장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 출마 결심
스마트공장 추진,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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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12 15:30 수정 2019-0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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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희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8일 치러진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재계에서 '중통령(중소기업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권한이 막중하다. 여기에 국내 경제 5단체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장관급 예우와 부총리급 의전을 받는다.

중기중앙회장에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 도전장을 던졌다. 원 대표는 고향은 서울이지만, 1983년부터 대전(본사)과 세종(사업장)에서 사업하면서 40년 가까이 '대전인'으로 살아왔다.

그는 1992년 건설용 플라스틱 파이프 기업인 프럼파스트(구 동양프라스틱)를 창업해 관련 업계 1위로 키워냈다. 중소기업으론 드물게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만큼 경영 선구안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전문성을 인정받아 중기중앙회 4차산업혁명위원장을 맡아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기중앙회장 출마 계기는.

"지난 4년 동안 중기중앙회에서 부회장으로서 많은 조합원과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을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현장의 조합원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집행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확인했다. 기업인으로서의 얻어진 경험과 집행부 일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준비한 구상들을 펼쳐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스마트공장을 중점 과제로 두고 있다. 스마트공장 추진 사업은 향후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의 기회를 줄 것이며,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또 한 가지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민원 해결은 중기중앙회의 존재의 이유이며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선결해야 할 과제다."

-스마트공장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최소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프럼파스트는 스마트공장에 조금 일찍 눈을 떴다. 2016년 정부의 스마트공장 설명회를 듣고 즉시 시행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해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2~3%이던 불량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3%의 제조원가를 절감했다. 스마트공장은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공장 환경을 바꾸는 '스마트워크' 의 출발점이 됐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동일업종의 기업들이 모여서 설립된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것이 중앙회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조합원의 부가가치가 올라가는 것이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앙회장이 챙겨야 하는 부분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정부부처를 비롯해 관계기관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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