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혁신 필요, 숙원사업 주민자치로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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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혁신 필요, 숙원사업 주민자치로 풀자

김홍장 당진시장, 올해 연두순방 마무리

  • 승인 2019-02-19 17:0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9일 당진2동과 당진3동 방문을 끝으로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2019년 연두순방을 모두 마무리 했다.

시는 이번 순방에서 지난해 시정 운영 성과와 더불어 올해 역점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여러 지역에서 주민자치를 수차례 언급할 정도로 강조하면서 순방 등에서 건의되는 지역숙원사업의 경우 주민총회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 간 숙의과정을 거쳐 우선사업을 정해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선심성 예산집행을 차단하고 지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김 시장은 이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요하고 건강한 삶은 건강한 먹거리에서 출발한다"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농업과 농촌이 변화하고 행정과 농협이 통합과 혁신을 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농업인과 행정, 농협 모두의 능동적인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한편, 올해 연두순방에서 시민들은 지역 숙원사업 외에도 학교급식과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학교급식 직영화 관련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3월 개학에 맞춰 차질 없이 학생들의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학부모의 요청에 대해 미세먼지 신호등의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설치를 비롯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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