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인 글로벌교육문화네트워크(대표 김희범)가 코이노니아선교회(대표 박종희)와 함께하는 ‘The Love For Seniors Fun Day’가 8번째로 7일과 8일 일로일로 선한목자 국제학교에서 열렸다.
필리핀 저소득층 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발굴해 미국 코이노니아선교회에서 매월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하고 있는 ‘Grace for the Low Income Seniors’ 는 필리핀 일로일로 빈민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격월로 일로일로 선한목자 국제학교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활용품을 나누어 드리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김희범 대표는 “한·중 수교 후 중국에서 22 년간 한국어 보급과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글로벌교육문화네트워크는 일로일로 한국문화관을 현지 법인등록 하고, 한국어 강의와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빈민가 지역에 일로일로 선한목자 국제학교를 설립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K12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One-on-One Mentoring Scholarship Program’ 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의 후원기관과 후원자를 1:1 장학결연을 통해 38명에게 배움을 지원하고 이들이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일로일로 선한목자 국제학교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알리고 있고, 자매 공립학교에 연 4회에 걸쳐 20~30명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활동(Filipino and Korean Friendship Festival, Korean Popcorn Festival, Korean Food Festival, Family Day Festival, Summer Camp 등)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글로벌교육문화네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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