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Jeju, 미국•영국 상위권 대학 진학률 꾸준히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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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 Jeju, 미국•영국 상위권 대학 진학률 꾸준히 기록해

  • 승인 2019-05-14 14:1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_KIS

올해 미국 대학 입시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는 것이 교육계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위치한 KIS(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 고교가 꾸준히 미국과 영국 상위권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고 있어 주목받는다.

KIS Jeju(고교 교장 Benjamin Wilkins)는 올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미국 대학 랭킹 3위인 시카고대를 비롯해, 아이비리그 코넬대와 10위권인 존스홉킨스대, 에모리대, 뉴욕대, 노스이스턴대, UC계열대(LA, Berkeley 등)에서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올해 KIS Jeju고교 졸업예정자들은 미국의 유명 여대인 웰슬리대와 스미스대, 예술대학인 뉴욕대 예술학부(Tisch School of the Arts), 메릴랜드 예술학부, 공과대학으로는 일리노이대학(어바나 삼페인), 위스콘신(메디슨) 공대 등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외에도 KIS Jeju 졸업예정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상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학 가운데는 캠브리지대와 UCL(University of College London), 킹스 칼리지 런던, 런던정치경제대학, 에딘버러대가, 아시아권 대학에는 일본 와세대다와 게이오대, 홍콩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80% 정도의 고교 졸업 예정자들이 합격통지서를 받았으며, 나머지는 5월 말까지 입학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IS Jeju의 꾸준한 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명문사립기숙학교로서 수준 높은 교사진 확보는 물론, 다양한 AP과목 개설과 커리큘럼의 정상적 운영, 학생과 밀착된 카운셀링 등의 요인이 어우러지며 가능했다.

한편, KIS Jeju는 미국의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 Colleges, 미국서부교육연합회)의 최고 등급 인증 학교로 2018년 제주교육청이 실시한 제주국제학교평가에서도 우수국제학교 인증을 받았다. 모든 학생은 한국과 미국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올해 KIS Jeju 고교 졸업식은 5월 25일(토)에 진행되며, 이를 통해 KIS Jeju는 개교 이후 네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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