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한 A형간염과 함께 부쩍 높아진 기온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식품원료의 적정성과 관리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개인위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구는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음용수를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대장균 검출 여부를 검사 의뢰해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시정 또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조리 종사자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하고, 조리기구 살균 여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취약한 지하수 사용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해 A형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선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손을 깨끗이 씻고 익혀 먹는 여름철 건강 식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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