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수단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임원. |
이번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세종시선수단은 44명의 선수가 ▲육상 ▲탁구 ▲배드민턴 ▲조정 ▲슐런 ▲볼링 ▲수영 ▲역도 ▲e-스포츠 ▲보치아 ▲디스크골프 11개 종목에 출전했다.
세종시 학생선수단은 이중 육상, 수영, e스포츠, 볼링, 역도, 배드민턴, 슐런, 보치아 8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의 열정과 패기로 기대한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성적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천민기 학생(세종누리학교)은 역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길영민 학생(한솔고)은 육상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역도와 육상종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선수단이 전국에서 가장 소규모 선수단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훈련을 실시한 결과, 전체 출전 종목 중 70%가 넘는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선수단의 성공적인 출전을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해단식 일정은 모든 선수단과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6일 치러질 예정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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