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호치민 지사 신설 '개소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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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베트남 호치민 지사 신설 '개소식' 진행

개소식에 한국농식품 수입업체 유통기업 관계자 참석
"비관세장벽 어려움 겪는 중소 수출업체 도움 줄 것"

  • 승인 2019-05-20 16:34
  • 신문게재 2019-05-21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호치민
이병호 aT 사장(왼쪽)과 임재훈 호치민 총영사(오른쪽)가 호치민 지사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신남방정책 실행 가속화를 위해 아세안 지역의 핵심 전략국가인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했다.

aT는 그동안 베트남의 롯데마트, 이마트 등 국내진출 유통업체를 교두보로 삼아 대형 홍보판촉전과 각종 시음·시식회를 통해 한국음식(K-FOOD)의 고품질 프리미엄 입지를 꾸준하게 알려왔다.

한국 식품 대부분이 호치민 항구를 통해 들어가면서 비관세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aT는 전망했다.

호치민 지사 신설과 더불어 aT는 한국농식품홍보대사인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을 모델로 현지에서 유망한 신선 과채류(딸기,사과, 배, 포도 등)을 홍보하는 CF 및 화보를 제작해 하노이 대형유통매장, 영화관 등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 박항서 감독을 초청해 B2C 한국 농식품 체험 홍보행사의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베트남은 매년 6%대 높은 경제성장률과 평균연령이 30세인 젊은 성장국가로 호치민지사의 개소를 계기로 현지 소비자의 소비패턴, 마케팅 트렌드 등을 면밀히 반영해 수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시장잠재력이 큰 아세안시장을 일본에 이어 농식품수출 제2의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하노이 지사를 개소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엔 하노이지사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총괄하는 아세안 지역본부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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