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조치원 전통시장 250주년 기념행사 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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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조치원 전통시장 250주년 기념행사 개최해야"

윤형권 시의원, "5.18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 추진" 촉구
상병헌 시의원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시급"
손인수 시의원 "공동주택 정보공유 시스템 도입" 제안
이윤희 시의원"영농폐기물 관리 개선"제안

  • 승인 2019-05-20 16:07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서금택 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조치원 전통시장 25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제안했다.

서 의장은 20일 제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 조치원 전통시장 250주년 기념행사는 조치원 주민만의 행사가 아니라 과거 조치원장이 그랬듯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세종시민 전체의 교류와 화합의 문화축제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 의장은 "조치원 전통시장 2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국내외에 세종시를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자"며 "250주년 기념행사에 '행정수도 세종' 브랜드와 지역 특색을 잘
제56회 정례회 윤형권 의원 5분발언사진
윤형권 세종시의원
녹여낸다면 국민적 공감대 형성은 물론, 세종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형권 세종시의원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과 계기 교육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5.18 광주시민 학살과 관련해 최근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기 때문에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역사 바로알기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병헌 의원은 "시민들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면서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와 신촌 물총축제와 같이 세종시도 지역 정체성을 가진 축제를 개발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상 의원은 이어 "세종아트센터의 공연장과 비교해도 2/3 규모에 그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과 걸맞지 않다"며 ▲ 생활권별 200~30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 건립과 ▲오케스트라, 합창단, 극단 등 세종시립예술단 창단, ▲국제 규모의 차별화된 문화행사 개발을 제안했다.

손인수 의원은 "다량의 종이 문서가 발송되면서 문서 유지관리 및 보관에 따른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공동주택 정보 공유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예산과 자원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의원은 "문서 전자화로 도시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빅데이터로 통합 관리해 나간다면 스마트 시티로 가는 초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희 의원
이윤희 세종시의원
이윤희 의원은 "현재 총 30곳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을 방문해보니 관리상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타 지자체는 자연분해 필름 등 친환경 영농자재 보급 확대와 수거경진대회 등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체계적인 관리 ▲배출 요령 교육과 매뉴얼 제공 및 배출요령 게시판 부착 ▲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담당자 지정해 분리 등을 제안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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